[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북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2017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NCS 직업기초능력 진단평가를 시행했다.

19개학과 446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NCS 직업기초능력 10가지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조직이해 ▲자원관리 ▲정보 ▲기술 ▲자기개발 ▲대인관계 ▲직업윤리 영역에 대한 능력을 평가했다

경북과학대학교 학생들은 자기개발, 대인관계, 직업윤리 영역인 인성 부분에서 타 대학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아교육과는 의사소통 영역에서 학교 평균보다 약 20점 정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아 학과의 특성과 학생의 역량이 적절하게 반영된 결과로 확인된다. 한편, 안경광학과는 수리 영역에서 학교 평균보다 약 10점 정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 또한 학생들의 직업적 역량이 학과의 특성과 매칭된 결과를 보여준다.

경북과학대학교 관계자는 “학과 특성과 학생들의 성적이 매칭되고 있는 결과를 보면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취업교육 및 전공 수업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증거인 것 같다” 며 “ 해당 진단 평가를 매년 시행하여 신입생들의 특성 변화 추이를 관찰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기자  reporter05@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