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시각장애인의 새로운 빛 될래요”

보도일자 200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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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새로운 빛 될래요”


졸업 작품전을 개최한 안경광학과는 작품전시와 함께 무료검안, 안압측정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안경 증정행사를 펼치는 한편 안구기증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경북과학大 안경광학과 졸업작품전 어르신 안경 증정·안구기증 캠페인

경북과학대학(학장 김성덕) 안경광학과는 최근 졸업작품전 기간에 안구기증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올해 첫 졸업작품전을 개최한 안경광학과는 작품전시와 함께 무료검안, 안압측정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안경 증정 행사를 펼치는 한편 안구기증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값진 작품전을 열었다.
이번 졸업 작품전을 통해 펼친 안구기증캠페인에 참여한 안구기증자는 40명의 학생들로 이들의 선행은 앞으로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빛을 되찾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철(안경광학과 3년)군은 “눈을 통해 생업을 영위하게 되는 예비안경사로서 받은 것을 조금이나 사회에 되돌려 주고 싶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안구기증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안경광학과는 조만간 한국안구기증협회에 이들 학생들의 서약서를 제출하고 협회는 지정 병원을 통해 이들이 사망할 경우 6시간 내에 안구를 적출, 실명환자들에게 이식하게 된다.
한편 현재 국내 시각장애인은 20여만명에 이르고 이들 가운데 각막혼탁으로 인한 실명환자가 2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일보 김용구기자]2005.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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