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학장 최계호)이 주최한 안경사를 위한 검안교육이 현직에 종사하는 안경사들의 큰 관심 속에 개강했다.

대학 안경광학과 안기능실습실에서 지난 7월 13일(화) 오전 10시에 개강한 『제1회 안경사를 위한 옵토메트리 스쿨(검안교육)』은 안기능검사, 콘택트렌즈, 안경광학, 안질환 등의 내용에 대해 관련전문가와 대학교수를 강사로 8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2시간을 교육한다.

2주전부터 안경사협회와 안경학회를 통해 이번 교육을 홍보한 대학은 당초 교육 목표인원을 40명 으로 잡았으나 개강 1주전에 이미 100여명이 넘는 교육생이 신청, 부득이 교육대상자를 70명으로 늘렸다.

이번교육이 매주 하루씩 4주간 동안 계속 돼, 현직에 종사하는 안경사들이 시간과 여비 등에서 적지 않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산, 목포, 천안, 울진, 거제도 등 전국에서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안경광학과 김대현(金大賢 43) 교수는 "이번 교육이 안경사들의 주 된 관심분야인 안기능검사와 양안시력 검사 등 실용적인 분야에 대해 집중 다루어 매우 관심이 높았다." 고 말하고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절히 수렴, 매년 알찬 교육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